위 치 :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와 조안면 진중리 경계의 산
언 제 ; 2017년 10월 22일 일요일
산행장소 : 예봉산(683m)
어디로 : 팔당역 - 팔당 2리 마을회관 - 율리봉오름길 - 예봉산정상(683m) - 원점회귀
어떻게 : 상봉역에서 전철 중앙선(문산 -용문)을 타고 팔당역에 하차해서
역을 나와 좌측 굴다리를 통과해서 산행시작
누 가 : 짚신님과 나
만남시간 : 상봉역에서 오전 10시
날 씨 : 맑고 바람 붐
예봉산은
수림이 울창하여 옛날
조선시대 때는 인근과 서울에
땔감을 대주던 산으로 연료 공급지였다.
인근의 마을 사람들은 사랑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정상에 오르면 팔당댐과 한강 검단산 운길산 등이 바라보인다
역을 나와 조금 걸어 좌측 굴다리를 통과
우리는 율리고개 예빈산 방향으로
강우레이더 신설공사로 길을 막아 놓아 예빈산 방향으로 올라가다 다시 내려와 예봉산만 가기로
계곡길
너덜길로 땀흘리며 고고
단풍구경하면서 앞서 오르는데 일행 짚신님이 영 않오므로 전화하니 헛개열매 떨어진거 줍는다고 조금 기다리라고
하지만 답답해서 먼저 앞서가다 뒤돌아봐도 한동안 않오므로 쉬엄쉬엄 오른다는것이
기다리다 쉬다 그만 나혼자 살짝 벗어난 비탐방로인 깔딱길로 예봉산 정상까지 올라가게 되고
여기서부터 적막한 산비탈로 홀로 오르느라 무섬증에 조마조마
그래도 혼자라 여유롭게 색고운 단풍으로 가을정취를 물씬 느껴보았고
안전통로 통과하여 예봉산 정상으로
땀식히며 조금 기다리다보니 이제야 나타난다는
바람이 심헤 아늑한 곳을 찾아 늦어진 중식을 맛있게 먹고 낙엽으로 미끄런 산비탈을 조심조심 하산
고릴라가 물마시는 형상으로 보여
밤을 주워가느라 분주한 다람쥐
우여곡절 나름 즐거운 산행을 마치고 가벼운 뒤풀이를 하기로 들어간 북촌골닭발 맛있게 매웁고
저차는 뭘 태워 나르는지 궁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