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불암산 송년산행

나비야 날아라 2015. 12. 28. 10:35

 

 

위 치 : 서울시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의 경계

언 제 : 2015년 12월 27일 일요일

어디로 : 당고개역 - 덕릉고개위 - 폭포약수터갈림길 - 다람쥐광장 - 불암산정상(508m) -  거북바위 - 제명호 - 삼육대학 - 먹골역

어떻게 : 지하철 4호선 종점 당고개역에 하차해서 좌측으로 1km정도 걸어가 산행시작

올때~ 삼육대학교 건너편에서 202번 청색버스를 타고 먹골역에 하차 7호선을 타고 환승해 귀가 

누 가 : 그와 나

날씨 : 맑음

 

 불암산의 특징.볼거리

불암산은 서울시와 경기 남양주의 경계를 이루며 덕능고개를

사이에 두고 수락산과 이웃하고 있다. 서울시 경계에 위치한 산중에

가장 낮은 산이다. 그러나 정상부분이 온통 바위산을 이루고

있어 규모를 뛰어넘는 기품을 자랑한다.

 

 불암산 주봉은 해발 508m이고

그 형상이 마치 송낙(소나무 겨우 살이로 만든 여승이 쓰는 모자)을

쓴 부처의 모습과 같다하여 불암산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천보산(天寶山),

필암산(筆岩山) 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 불암산의 대표적인 사찰인

불암사는 신라 경문왕때 지중국사가 개창한 사찰로 봉선사의 말사이다.

 

볼거리 : 불암사, 불암폭포

 

오전 9시쯤 집을 나서 당고개역에 도착하니 오전 10시

추운날이라 얼굴이 차갑고 입김을 호호불며 불암산을 향하여

 

당고개역을나와 좌측길로 한동안 걸어와서   

불암산둘레길 시작점으로 향하여

덕릉고개위 생태다리를 건너

 

둘레길을 조성하며 고바위마다 안전하게 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다람쥐광장

불암산 정상을 한번 건너다보고 양지바른 곳으로 조금 내려가  간단한 중식을 하고나서  정상으로

 

 

 

 

 

쥐바위

 

 

두꺼비바위

 

 

 

 

 

 

 

 

 

 

 

거의 직벽을 릿지로 가벼히 오르는 모습

 

우리가 중식한곳 위쪽으로는 텐트가 쳐친곳도 있네

 

 

거북바위

 

불암산성쪽으로

 

 

 

 

 

 

 

 

 

 

 

 

 

 

 

 

 

 

삼육대 사유지안에 아름다운 호수 제명호

물이 꽁공 얼었는데 아이들은 만져보며 재미있어보이네

 

 

 

 

 

 

 

 

 

30분후 시누님들과의 약속시간에 마춰가려 버스타러 바삐 걸어가고있는데

삼육대학교 정문으로 나가기 약 100m 앞에두고 사람들이 10여명이 모여서서 119에 전화를 해야하는데 하며 발만 동동 구르고 웅성거리며 발버둥치는 고라니를 쳐다보고 있는 모습에 랑이 바로 전화하여 신고하니 10분 뒤에 도착한다고 하여 모두 내려가라고 한 뒤에 랑은 위로 올라가 내려오는 사람들에게 고라니가 '흥분해 상처가 깊어지니 건너가서 내려가시오' 하고 나는 정문쪽으로 내려가서 "길을 건너서 올라가시오" 하면서 야생고라니가 사람만 지나가면 극도로 예민해져 흥분하여 탈출하려 발버둥치며 들어가지도 못하고 꽉 끼어서 허리털이 우수수 빠지며 상처를 점점 깊게 패이게 하므로 이렇게 안타까이 한동안 교통정리를 하고있으니 드디어 119 구조차가 도착하네요

 

 

 

 

 

 

 

 

119대원들이 철책 한가닥을 툭 자르자마자 고라니는 쏜살같이 내달아나 언덕끝에 올라서더니 잠시 우리를 내려다보고는 천천히 어디론가갑니다.

 

 

 

 

하산하며 미리 연락해 먹골역 아구찜 식당으로 시누님 두분을 나오시라하여 반갑게 만나서 화기애애 환담하며 산행의 뒤풀이를 잘 하고 헤어져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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