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납산

보납산 - 물안산

나비야 날아라 2015. 12. 14. 10:52

위 치 : 경기 가평군 가평읍

언 제 : 2015년 12월 13일 일요일

어디로 : 가평역 - 자라목 - 보납산(329.5m) - 체육공원 - 물안산(443.4m) - 개곡리 - 가평역

어떻게 : 상봉역에서 오전 9시 53분발 경춘선(용산-춘천)을 타고 1시간 2분간을 타고가 가평역에 하차해서 자라섬의 자라목 방향으로 40분을 걸어가 1코스로 산행

누 가 : 달마님네와 우리부부

만남시간 : 상봉역 오전 9시 50분 

 

 보납산은

조선 전기 4대 서예가의 한 사람이었던 명필 석봉(石峯) 한호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한석봉이 가평군수로 부임한 것은 1599년 이다. 가평에 온 석봉은 2년 가량을 가평군수로 지냈다. 가평군수로 재직시 보납산을 유달리 좋아 하였는데 보납산 전체가 하나의 돌로 이루어진 석봉이라서 그 이름을 따 호를 '석봉'아라 하였다는 설이 있다. 그리고 2년 후 가평을 떠나면서 보납산에 벼룻돌과 아끼던 보물들을 묻어 두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이렇듯 보물을 묻어 둔 산이라 하여 보납산이라고 하는 설과 가평 벌 앞에 있는 산이라 하여 '벌앞'이 '버랍'으로 다시 보납으로 바뀌었다는 설이 일반적인 보납산의 유래 이다. 

 

 

 

자라섬 이화원

 

자라섬캠핑장

 

 

 

 

 

철다리를 자나서 다음다리 가평교로 건넙니다

 

 

가평교를 건너와서  

 

 

산행 들머리

 

시작부터 내내 가파른 돌맹이 너덜길

 

 

 

산행불로거 산조모님의 위험표지판도 만나고

 

 

 

 

 

 

 

 

 

 

 

 

 

 

 

 

 

 

 

 

 

 

자라위에 붓을 꽃아 놓은 형상의 보납산 정상석

 

 

 

 

 

 

 

 

 

 

 

 

 

 

 

 

 

 

 

 

 

 

 

 

 

 

 

 

우표수집가이신 이웃블로거 공룡우표매니아님의 이정표시 리본도 만날수있었고

 

 

 

 

 

 

 

 

갔다가 다시와야하는 미루산은 패스하고 물안산으로

 

 

 

 

 

 

 

 

 

 

 

 

 

 

 

 

 

 

 

 

 

 

 

 

 

 

 

 

 

 

 

 

 

 

 

강원도와 경기도의 경계선

하산하여 가평역 방향의 버스정류소도 보이지않았고 가평 군청까지도 4km가 남은 지점에서 무작정 가평역을 향해 한줄로 서서 걸어가던 우리앞에 지나가던 승용차가 서더니 예쁜 천사아가씨가 그 먼길을 어떻게 걸어가는냐고 하며 차를 세우고 태운뒤에 차를 달려 가평 역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얼마나 고마운지 차비라도 받으라고 하니 손사레를 치고 마다하며 자기도 언제 산행을 다녀오다 그러한 어려움에 처할때 누군가가 도와주리라 생각하는 마음으로 배려 하였다는 그분은 더구나 지금 절에 다녀오는 길이라고하네요!~ 이세상에는 좋은사람이 더 많다는걸 새삼 느낀 운좋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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