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치 : 서울특별시 광진구와 구리시
언 제 : 2015년 5월 2일 토요일
어디 : 아차산(287m)
어디로 : 아차산공원관리소 - 고구려정 - 대성암 - 아차산 3보루 -
아차산4보루(아차산정상) - 용마산2헬기장 - 용마산 5보루
- 아치울마을
어떻게 : 전철 5호선(방화 - 마천)을 타고 아차산역에
하차해서 2번출구로 나가 동의초교 방면으로 가 산행시작
누 가 : 그와 나
아차산의 유래~
조선 명종때 점을 잘 치는 것으로 유명한
홍계관이라는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명종이 소문을 듣고
그를 불러 쥐가 들어 있는 괘짝으로 능력을 시험하였는데, 그가 숫자를
맞히지 못하자 사형을 명하였다. 그런데 조금후에 암쥐의 배를 갈라보니 새끼가
들어 있어서 '아차' 하고 사형 중지를 명하였으나 이미 때가 늦어 홍계관이 죽어버렸고 ,
이후 사형집행 장소의 위쪽 산을 아차산이라고 불렀다.
또 온달장군에
관한 전설도 전해지는데 온달은
신라와의 전투중 아차산성에서 전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군이 목을 축였다는 온달샘과
고구려의 소규모 산성인 보루성의
흔적이 남아있다.
벽천폭포에 아직은 물을 뿜어내지 않고
금낭화도 한창 피어나고
아차산 토요음악회의 공연이 한창 무르익어가고
송화가루가 휘날리고 있어
등에 노란 송화가루가 흠뻑 묻어나게 되었고ㅋ~
누굴 모델로 정한건지 알수가없네요!ㅎㅎ~
병꽃도 한창입니다.
?
왕벗꽃 그늘아래서
연분홍 철쭉꽃이 온산에 흐드러지고
꽃송이가 유달리 크게 느껴지던 산철쭉꽃
여기서 토마토와 오리알을 간식으로 먹으며 잠시 휴식을
산비둘기
대장간마을
병꽃터널
제비꽃
이름모를 풀꽃
아차산 정상
해마다 점점 굵어지는 이나무를 보고 오늘따라 랑은 그 강건함에 새삼 갘탄하며
용마산도 건너다보고
뒤돌아본 아차산 4보루
내려다본 아치울마을
내려다본 도시는 빡빡하게 들어찬 아파트와 주택 빌딩숲~
아치울길로 하산
얼룩진이파리의 나무가 이상해서
각시붓꽃
아삭아삭 개암이 씹어먹고 싶어서 쿡~
왕벗꽃
오후 2시경에 집을 떠나 아차산역에서 랑을 만나 땀을 흘리며 산을 대충 오르락 내리락 하며 즐거운 산행을 마치고 하산하여 아치울 마을에서 양평내장탕으로 저녁도 해결하고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