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치 :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찾아간길→ 왕십리역에서 중앙선(용산-용문)을 타고 가다 도심역에 하차해서
역을 나와 차도를 건너가 우측 도곡 4리 방향으로 2~3분 걸어가 30분 간격으로 오는 경기버스
99-2번을 타고 10여분 남짓 타고가 종점에 하차 해 바로앞 오리전문집으로 감
언니가 발을 접질러 한달여를 치료를 받고나더니 원기도 부족하고
산행은 못하지만 계곡에라도 가보고 싶다고 해서 오전 10시에 만나 함께 도곡 3리로 가서
맛좋은 오리전골도 먹고나와서 갑산계곡으로 내려가 발을 담그고 나니 더운줄을 몰라 한낮의 무더위를
잘 식히며 힐링하고왔어요!
밭하나를 개망초가 완전 접수
디카가 아니고 스마트폰 사진이라 감각없이 쿡했더니 이렇게 짤렸다는... 큭큭~
요옆 야외 테이블에서 커다란 선풍기앞에서도 더워하며 오리시식
둘이라서 오리전골 반마리를
식당을 나와서
게곡으로 가던길에 농원담벽에 피고있는 큰 꽃장미이어요
갑산방향으로 발담글 물이있는 계곡까지 10분정도 걸어가요
계곡에 발담그러 내려왔어요
더위를 식힐양으로 양말을 벗고 계곡 물속으로 두발을 쑥 집어넣고 섰더니 어른
송사리들은 바위밑으로 줄지어 줄행랑을 치고
철없는 치어들은 우루르 무리지어 내발 주변으로 바글바글 몰려와 에워씨기 시작했어요
"아니 이 하얀 조선무는 우리가 먹어도 되는걸까!" 라는듯 수백마리가 다가오니 약간 무섭기두하였고!
우리는 둘다 눈이 휘둥그레해져 마주보며 '아니! 이런 지덜이 먹을걸로 착각한거 같으네!'
하며 소리내어 한바탕 깔깔대며 웃었네요 하하 하하!~
한동안 시원하게 잘 놀다가 정각과 30분에 오는 버스를 타려고 와보니 10분을 기다려야 하게되니 걸어가기로 하고 버스가 가는 반대 방향인 도곡4리 쪽으로 걸어갑니다.
고려대학교 농원방향으로
갑산 들머리에서 고대농장길을 따라서 30분정도 걸어오니 도곡 4리 마을회관을 지나 도심역이 보여서 중앙선을 타고 오다 청량리역에 하차해 경동시장도 들렸다가 과일 생땅콩도 사고 언니랑 헤어져 귀가했어요.
두사람 다 모처럼 아주 즐거운 나들이를 했어요. 서울에서 그리 멀지도 않은 계곡이 그리울땐 힘들지 않게 가벼히 찾아가볼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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