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도봉구 도봉동
언 제 : 2012년 9월 30일 일요일(추석)
어디로 : 방학동천주교산 - 원통사 - 우이암(542m) - 보문능선
- 도봉사 - 도봉탐방지원쎈타
어떻게 : 갈때 - 청색버스 130번을 타고 정의공주묘앞에
하차해서 천주교산에서 산행시작
올때 - 도봉산입구에서 청색버스 141번을 타고 환승
누 가 : 그와 나
우이암은
도봉산의 대표적인 암봉(巖峰)
가운데 하나로 해발 542m이다. 명칭은 암봉의
형상이 소의 귀를 닮은 데서 유래하였는데, 보는 각도에
따라 관음보살이 부처를 향하여 기도하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하는 등 다양하다.
원래 명칭은 관음봉(觀音峰) 또는 사모봉(思慕峰)이었다고 하며, 호랑이 코끼리
두꺼비 코불소 학 등 각종 동물의 형상을 한 바위들이 관음봉을 향하여
머리를 조아리는 듯하다고 하여 불교에서는 관음성지
(觀音聖地라 여기기도 한다.
추석날인 일요일
아침식사 후 친정부모님의 산소로 가 성묘를
하고나서 내친김에 원통사로 넘어가 우이암으로 산행을 다녀왔어요.
우이암
묘지관리소에서 벌초는
추석 보름전쯤 해서 이미 해놓지만
잡나무나 풀은 우리가 제거를 해야하므로
집에서 단단한 나무가위를 가져가 부모님 봉분위에
박혀있던 아카시아나무를 세개나 파내고 가시풀 등 온통
뒤덮힌 풀들을 뽑느라고 랑과 나는 시간반이나 땀을 좀 흘렸어요.
대충 정리한뒤에 가져간 음식과 막걸리를 차려놓고 절을 한뒤에
산행을 떠나려고 시간을 보니 벌써 정오가 되었네요! ㅎ~
이름모를 야생화와 버섯이 많군요!
이바위로 올라가 앉아 중식을 하고
올라가긴 했는데 내려가기가 두려워 무서워하니
안아줘서 겨우 내려왔어요. 킥킥~
천년고찰 원통사를 한바퀴 돌아보아요
악어가 거꾸로 하강하는거같지요?
도봉탐방지원센타 방향으로 하산을
도봉사에 들어가봅니다
기이한 형상으로 꼰다리 또 꼬고
안꼰다리 골라 꼬고
희안한 모습의 단풍나무가 많았어요.
이거봐요! 후후~
감도 주렁주렁
도봉산전망광장에서 1人 공연을 보고
추석날밤 보름달
산행을 마치고
도봉산입구 버스종점 건너편에서
청색버스 141번 버스를 타고 환승해 귀가했어요.
성묘도 하고 즐거운 산행도 한 보람있는 추석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