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산

강원도 팔봉산 1 ~ 4봉

나비야 날아라 2009. 8. 9. 12:04

이천구년 팔월육일 목요일

강원도 홍천강가의 팔봉산을 다녀 왔습니다.

랑이야 몇년간 수없이 산행한 팔봉산을 나는 몇년전 2봉에서 4봉까지만

산행 했었는데 이번에 가서는 1봉에서 8봉까지의 모든 봉우리를 다 밟고 와서 개 하네요.

 

* 혹시 대중교통을 이용 하실분을 위해서 알려 드릴께요,

서울 강변 전철역 앞에  있는 동서울 터미날에서 춘천까지의 요금은 6천원이구요,

시간은 1시간10분이 걸립니다.

춘천 터미날 앞에서 홍천강 팔봉산 가는 버스 2번(두미리행)을 타고 가면 됩니다.

경춘선이 개통되어 전보다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어요.

 돌탑도 많이 쌓았습니다.

 다리밑의 시원한 그늘은, 매우 좋은 피서지이군요.

 

 

 

 

 이곳 식당에서 랑 친구(홍천강 유원지에 거주)와 세사람은 올갱이 해장국으로 점심을 했어요.

이집 쥔장님도 울아저씨 친구인데, 산삼을 직접 캐왔다고, 보여줍니다. 삼천만원이라고 하네요.

 가게 안에는 온통 좋은 약초 술로 가득 진열되어있어요.

 

 랑친구분인데 예전엔 남자답고 멋졌었는데 그간 좀더 검게 드을려 노숙해 지셨네요.ㅎ~

 가게앞의 수족관엔 쏘가리가 헤엄을 쳐요.

 팔봉산 관리사무소 옆의 1봉부터 산행 합니다.

 각 산악회마다 표식띠를 붙여 놓았군요.

 

 우리 두사람은 1코스부터 8코스까지 산행을 해요.

 이끼들을 만져보니 융단처럼, 부드럽고 탄력이 있더군요.

 

 

 

  1봉석 입니다. 각 봉 정상석이 그 봉우리와, 형태가 비슷하게 생긴것 같아요.

 

 

 강줄기가 시원해 보이는군요.

 

 

 

 

 

 

 

 

 

 해발 300m가 조금 넘는 낮은산 이지만 각 봉우리마다 적당히 험준한 것이 한성깔 보이는듯이 느껴져, 산행의 묘미가 있습니다.

 

 

 

 

 

 몸집이 나보다 큰 랑은 잘도 통과 하는데 난 끄집어 당겨서 겨우 통과 했네요.

여길 많이 통과 할수록 장수 한다네요 저는 두번째 통과입니다.

 

 이제 4봉인데 바위를 기어 오르느라고, 무릅 몇방 바위에 부딧쳐서 자고나면 멍이 생기게 되었어요.

 

 

 

 

 팔봉산 4봉 위에서

 5봉부터 8봉까지는, 2편에 보여드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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