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차산 산행
일시 : 2020. 12. 13(일)
참석 : 흑룡님 키스님 우리부부
만남 : 광나루역 1번출구 10:30분
찾아간길 : 전철 5호선(방화~마천)을 타고 광나루역에 하차해 1번출구로 나가 광장초교 방면으로
코스 : 광나루역 - 생태공원 - 아차산성 - 대성암 - 아차산 4보루
- 긴고랑 - 기원정사 - 아차산역
날씨 : 눈이내리다 하산길에 멎음
아차산의 유래~
옛날에 삼청동에 점을 잘 친다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을 불러 들였다.
"네가 점을 잘 친다고 하니 한번 쳐봐라" 하고는 통속에 쥐 한마리를
감춰놓고" 이 안에 쥐가 몇마리냐?" 하고 물었다. 이에 그 점쟁이는 세마리가
들었다고 대답했다. "나쁜놈!"한마리인데 세마리가 들었다고 하니 이놈을 죽여버려라"
라고 임금님이 말했다. 여러 장정이 달려들어서 그 점쟁이를 붙잡아 나간후 임금이
이상해서 쥐를 잡아 배를 갈라보니 새끼가 두마리 있었다. 그래서 임금은 사람을 급히
보내 죽이지말라고 했는데, 이사람이 죽이지 말라고 달려가면서 손을 들어 표시하는 것을
본 백정이 빨리 죽이라는 줄 알고 죽여버렸다. 그래서 아차산이라는 말이 나왔다고 한다.
또 온달장군에
관한 전설도 전해지는데 온달은
신라와의 전투중 아차산성에서 전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군이 목을 축였다는 온달샘과
고구려의 소규모 산성인 보루성의
흔적이 남아있다
눈보라가 휘몰아치니 비둘기들이 나뭇가지에 모여 앉아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