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나팔꽃이 피었어요 베란다에
방치해둔 천사나팔이 추운 겨울에도 잘 견디더니
초봄부터 진딧물이 번져 괴로움을 당하면서도 어김없이
올해도 예쁘게 꽃을 피우고 지고하네요 저녁 7~8시경 부터 새벽 동트기까지
온 집안에 좋은 향기가 진동합니다. 꽃이 필 시기의 천사나팔꽃은 물을 엄청 좋아해
매일 듬뿍 부어줘야 해요
♣ 독말풀속 가지과의 상록 거목인 엔젤트럼펫
◑ 꽃말 : 덧없는 사랑
천사나팔은
하늘의 천사들이 긴 나팔을 입에 물고 있는
모습인데 이꽃이 닮았다고 해서 천사의 나팔꽃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것은 천사나팔꽃 옆가지가 길게 천장으로 한없이 뻗어가는걸 톱으로 뚝 잘라서 화분에 산신령이 지팡이 꼿듯 심어 놓았더니 처음에는 죽어버린거 같더니 한달여 후에는 군데군데 싹이 나기 시작해 아마도 내년에는 꽃을 피울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