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병산

금병산

나비야 날아라 2015. 6. 7. 12:35

 

위 치 :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정족리

언 제 : 2015년 6월 6일 토요일(현충일)

어떻게 : 상봉역에서 오전 8시 32분발 전철 경춘선(상봉 - 춘천)을 타고

1시간 20분여 타고 가 김유정역에 하차해서 좌측길로 산행시작

어디로 : 김유정역 - 김유정문학촌 - 동백꽃길 - 금병산정상(652m) 

- 만무방길 - 저수지 - 김유정역 

누   가 : 그와 나

 

금병산은

춘천시 신동면 증리에 1930년대 우리나라 문학사에 귀중한

작품을 남긴 소설가 김유정의 출생지가 있다.

봄봄,동백꽃,소낙비,땡볕,따라지의 저자이며

29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강원도가 낳은 뛰어난 소설가인 김유정의 고향인 실레마을을 품고 있다.

 

춘천시에서 남쪽으로 8km 떨어져 있는 금병산은 높이 652m로 4계절 중 겨울철에 오르기가 가장 좋다고 한다. 가을이면 낙엽이 무릅까지 빠질 정도로 수목이 울창하다.

 

오늘 산행은 인파가 적게 몰리는 한적한 산으로 가고자 금병산으로 가기로 하고

 

 

 

 

우리는 이쪽으로  

메밀밭

 

낭만누리에 들어가봅니다

 

 

 

 

 

 지금 공사중인 야외음악당

 

 

 

 김유정문악촌에 들어가 보고

 

 

 

 

 

 

단편소설 동백꽃 : 장인되실 분이 점순이 키가 않커 아직 시집을 못보낸다고  

 

 

 

 

 

 

 

 

 

 

 

 

 

 

뽕나무에 오디가 주렁주렁  

 

 

 

 

 개양귀비꽃  

 

 

 호박넝쿨

 옥수수

금계국인가!  

 

 

 

 

 

매실도 알알이 익어가고  

 

 감자꽃

엉겅퀴  

 

 

 

 

 

 

 금병산 가는내내 산딸기가 많이 열려 몇개 따먹어보기도 하고

 흰나비들이 오락가락 다래나무잎을 병들게해 많은잎을 희게 물들여버려 안타까움

 여기저기 다람쥐들이 많이 출현   

 

 천남성

 자연산 초롱꽃도 가끔가다 보이고

 

 

 

 

 

 

 

 

 

 분명히 본 다람쥐는 오데로갔나~

 

 

 

 

 

 

 

 정상전에 헬기장

 

 

 

 

 

 

 

 

 

 

 

 

 

 

 

싸리나무꽃  

 

 

 층층이나무

 

 

 

 봉삼인거 같아서

 

 각시붓꽃

나방  

 

 

봉삼이 맞나여?  

초롱꽃  

 

다래순을 따서 냄새를 맡아보고  

다래꽃  

 

 

나무다리를 건너고  

다람쥐 찍기힘들다!ㅎㅎㅎ~ 

 달달한 꿀꽃

 

개구리

 

 

산괴불주머니  

 

다래나무가 많던 계곡길  

 

 

 

저 멀리에 엉겅퀴꽃에 호랑나비가 앉아있어서

 

 

 

 

꿀꽃

 

 

 

 

 

 

 

오이

엄나무

 

 

 

 

아름드리 밤나무

 

 

즐겁던 산행을 마치고 김유정역으로 와 플렛홈에서 오후 4시 16분발 전철을 기다리며 무심코 바라보니 까치 한마리가 벌레를 잠아먹다가 뚜벅뿌벅 걸어오고 있는 역무원을 경계하라는 다른 큰까치의 다급한 신호 울음소리로 재빨리 높다란 꼭대기 전신줄로 푸드득 날아가 앉아 한참을 기다리며 내려오지 못하던 모습을 포착하다 들어오는 상봉행 경춘선을 타고 환승해 돌아오다 동네 중국집에서 저녁도 해결하고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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