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치 : 경남 통영시 사량면 금평리
언 제 : 2014년 4월 4일~5일{금요무박}
산행장소 : 사량도 지리망산
어디로 : 금평항 - 사량중학교 - 옥녀봉(281m) -
출렁다리 - 달바위(불모산400m) - 가마봉(303m) - 메주봉 - 지리산(지리망산 398m)
- 내지초교 - 내지항
어떻게 ; 금요일밤 12시에 양재역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새벽
5시에 용암포항여객터미날에 하차해서 배를 타고가 금평항에 하선하여
오전 8시부터 산행시작
누 가 산오름님과 남편
시간 및 거리 : 약 6시간 8km산행
사량도에는
지리산(지리망산398m)과
달바위(불모산 400m), 두개의 산이 솟아
있다. 이 두산은 높이가 비슷한데다 주릉 좌우로는
천 길 낭떠러지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한가지 더 보태자면
정상에서 맛보는 탁월한 조망이 최고다. 특히 지리망산은 맑은
날이면 지리산 천왕봉이 보인다고 해서 이름이 지어졌을
만큼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지리망산은
현제에는 지리산으로 불리는데 아마추어 산행객의
성취욕을 자극하는 산으로도 유명하다. 그것은 종합유격
훈련을 연상케 하는 험한 등산로다. 불모산(달바위)에서 가마봉과
옥녀봉으로 이어진 암릉은 밧줄과 철계단이 연이어 있다. 암릉은
초보자라면 오금을 저릴만큼 아찔하다,철계단도 함부로 엿볼 수 없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바다로 다이빙을 하는 것처럼 가파르다.이 때문에
지리망산을 아는 산행객들은 전문 산악인처럼 등반의 묘미를 느껴보기 위해
천리길을 마다않고 이 산을 찾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