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치 :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의암리
언 제 : 2012년 10월 13일 토요일
어디로 : 김유정역 - 팔미육교들머리 - 드름산정상
- 드름산전망대 - 인어상 - 의암댐정류소 - 남춘천역
어떻게 ; 상봉역에서 전철 경춘선(상봉 - 춘천)을 타고
1시간 10여분 타고가 김유정역에 하차해서 우측으로
팔미육교 들머리까지 약 20여분을 걸어간후 산행시작
누 가 : 그와 나
드름산은
강원도 춘천시 의암호를
끼고 있는 산으로 겨울에 매우 추운산이라
얼음과 고드름이 많아 고짜를 빼서 드름산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춘천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이산은 서측 전망대에서의 의암호와 삼악산의 어우러진 경관이 절경이다.
토요일 드름산에 가려고 상봉역에서 오전 9시 30분발 경춘선을 타고
가다 김유정역에서 하차하며 시간을 보니 오전 10시 38분 팔미육교를 건너
산행들머리 까지 약 20여분을 걸어가 산행을 시작해요.
역을 나올때가 오전 10시 45분경
지난 8월에 개통이 되었다는 레일바이크의
1코스당 이용 요금이 2인승 25.000원 4인승 35.000원이라고
이날 김유정역에 내린 사람들은
거의 레일바이크를 타러 온듯 엄청 붐비더군요. ㅎ~
팔미교를 향하여
꽃송이가 엄청 큰 왕 코스모스
팔미교를 지나고
돌굴도 통과
벼말리기 작업
레일바이크길인 구 경춘선 기찻길도 건너고
각종 창문이 가득한
창고를 지키는 이개가 조용히 지나가는
나그네인 우리들을 보고 길길이 뛰며 사납게 짖어대고 ㅋ~
이 팔미육교를 건너고
팔미교와 팔미 3교를 지나
팔미육교를 건너와서 우측 산길이 들머리
이 코스로 오르락 내리락
하는 동안 정상 가까이 까지는 산행인이 통
보이지 않더니 나중에 칠전동대우아파트 쪽에서 오르시는
분들이 더러 보이고 정상에는 30여명의 학생단체가 중식을 하고 있었어요.
소나무가 많은 드름산에서
가끔 옻나무의 붉어진단풍은 볼수가 있지만 진짜
단풍나무 찾아보기는 하늘에 별따기여서 이게 무슨 나무인지... 이거라두 쿡 ! ㅎ~
전번 산행에서 이곳에서 그날 동행했던
산님들과 넓이뛰기 시합을 하며 웃었던 기억을 더듬으며
카메라를 드리대며
" 찍어줄깨! " 라고하면 생전가야 모델료는 한푼도
주지 않으면서 찍어준다고 베푸는 척 하는것이 어이없어 우스울뿐 ! 푸핫!~
정상에서
조금 더가니 쉼터로써 긴
나무의자가 있어 앉아서 중식을 하고나니
땀이 식어 벌써 손까지 시렵고 추워집니다. 크아~
드름산전망대까지 가는동안
또 여러개의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드름산은 이꽃(산조모님께서 알려주심)
꽃향유의 군락지로 보일정도로 산행로 마다 많이 피고지고있군요! ㅎ~
돌화분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
이게 용담인가?!...
붕어섬
마침 여산님 한분이
오시기에 부탁해서 같이 쿡!~
카누를 타는 사람들을 보더니 랑이
회사에서 한마음야유회 갔을때에 타고왔던 추억을 떠올리고 후후~
우리는 절경을 조망하기 좋은 이곳에서
떠날줄을 모르고 바라다보며 자꾸만 사진을... 후후훗~
완전히 하산
하산후 의암댐 버스정류소에 와서
버스를 타고 남춘천역으로 가서 경춘선(춘천 - 상봉)을
타고 서울로 가요.
의암댐
즐거운 산행을 마치고
산행뒤풀이도 못한채 급히 집으로 돌아와
부리나케 샤워를 하고 랑은 상가집에 문상을 가야했으니
에휴~ 애경사가 많은 잔인한 10월인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