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악산

화악산 가는길

나비야 날아라 2011. 2. 25. 11:12

 

언   제 : 2011년 2월 24일 목요일

어떻게 : 경춘선을 타고 가평역에 하차해서 역앞에서

경기버스 화악리행 33번버스로 환승 왕소나무 앞에서 하차 

다리건너 기도원 방향으로 산행시작

어디로 : 건들내 - 천도교수도원- 옥녀탕 - 중봉(1.423.7m)

- 건들내

누   가 : 남편과 나

산행거리 및 소요시각 : 13km 남짓, 증식포함  7시간 30분 소요

 

원래는 명지산을 가기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대충 산행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선 시각이 6시 50분, 환승해서

경춘선을 타고가다 가평역에서 내렸는데, 역앞에서

만난 그지역 어르신들이 알려주시는 바에 의하면 명지산행

버스시간이 보름전부터 바뀌어 9시차는 없어지고

10시 25분에나 있다는군요.

그래서 그 어르신들의 조언에 따라 계획을 바꾸어 화악산에

가기로 하고 8시 55분발 33번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를

타고가다 왕소나무 앞에서 하차해서 산행을 시작해요.

 

 

 

 

왕소나무

가평역사내에 유물전시품 : 달진리에서 출토된 유물을 바닥 유리판 속에보관

 

 

기평버스 시간표

 

 

들머리

 

 

 

 

 

 

잣나무숲을 지나는데 잣송이들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두개를 주워 발로밟아 털었더니 한주먹이 나오기에 잣을 주워담느라 시간을 소비하게 되고. ㅎㅎㅎ~

 

 

 

 

 

 

 

옥녀탕은 아직도 얼음

옥녀탕을 지나고부터 경기의 오악중 하나라는 화악산을 몸으로 실감하며 계속되는 가파름에... 에고~ 헉헉헉~

 

 

 

저는 중봉 2km를 남겨논 지점부터 오른쪽 발등에 알수없는 통증이 오며 힘에 부치기 시작하네요. ㅋ~

 

사슴을 닮은나무

 

 

 

 

 

 

중봉정상에서 증명을 남기고

 

애기봉(1.055.3m)을 향하여 봉우리 몇개를 자나고 한참을 가도 가도 보이지를 않아요. 칫~. 

 

 

 

애기봉으로 가다보니 5시 30분차의 시간에 늦을듯해서 800m를 남겨두고 건들내로 하산하게 되었어요. ㅎ~

앞으로 날머리까지는 2km인데 남은시간은 30분이라서 극기 훈련을 하듯이 마라톤으로 달려 내려가서 계곡물에 아이젠과 스틱의 흙을 대충 씻어내고 곧바로 달려오는 버스를 타게되지요. 헉~

 

건들내에서 33번 버스를 타고

가평터미날에 하차 한 후 가평역까지

약 20여분간 걸어와서, 경춘선을 타고 환승해

집앞에 도착하여 저녁을 사먹고 귀가해서 시간을

보니 벌써 9시 20분입니다. 랑은 오늘 발등이 아프다고,

힘들다고 보채는 저를 이끌어주며 안산으로 마무리 하기까지

심신이 너무 고달팠을거 같아요.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