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산

어비산과 유명산을 연계산행

나비야 날아라 2011. 1. 21. 15:29

언   제 : 2011년 1월 20일 일요일

어디로 : 가일리삼거리 - 어비산계곡 - 어비산정상(829m) - 유명산정상(862m)

            - 유명산매표소

어떻게 : 상봉역에서 복선전철 경춘선(상봉 - 춘천)을 타고 청평역에 하차 

           청평터미널에 가서 유명산행 버스에 승차 가일리 삼거리에 하차 산행시작

누   가 : 남편과 나

 

 

 

 

 

 아름드리 느티나무에서 건너편으로 10분정도 걸어가면 있는 청평터미널로 향합니다.

 

 유명산행 버스가 자주 없는관계로 1시간여 시간이 남아 이 시간을 이용해 식당으로 가서 미리 점심을 먹어요.

 

 이 버스를 타고 45분정도를 타고가서 가일리 삼거리에 하차해서 어비1,2교 다리를 두개 지나 계곡길로 30여분을 걸어가면 어비산 등산로입구가 있어요.

 

 

 우리는 2코스로 오르지요.

 

 

 

오르는 도중 곳곳에 산악회의 리본이 길안내를 해주는군요. 

 

 

 

 힘들어 쳐지는 나를 바라보는 랑의 마음은 안타깝게 타들어만 가고. 힛~

 

 

 이곳에서 수북히 쌓인 눈길을 가기위해 아이젠을 부착해요.

 

 

 

 

 

 

 

 

 어비산에 오늘은 아무도 산행한 흔적이 보이지 않고 오직 우리만이 산행을 하는것 같았어요.

 

 옆으로 건너다보니 양평 용문산이 보입니다.

 

 해가 뉘엿뉘엿 지려고 하는데 갈길은 멀고 마음이 조급해지네요.

 어비산에서 유명산을 연계하기 위한 하산길은 그야말로 가파른길로 이어져서 수북히 쌓인 눈위로 고꾸라질듯 내닫게 되고

눈은 발속으로 들어가 척척하게 젖어들고있었죠.

 

 여기서 유명산으로 오릅니다. 시간은 없고 정상에 들렸다 하산하려면 쉬지않고 바삐 오르고 또 오르고 헉헉헉~

 

 

 

 아! 저기 백운봉도 보이네!~

유명산에 오르던중에 하산하던 두분의 산님을 처음으로 만나고 서로 반가히 인사를 한후서로 반대방향으로 스쳐 지나갑니다.

 

 조오기 위로 유명산 정상이 보이네요. ㅎ~

 

 

 

 

 인증샷을 남긴후 등산로 표시를 따라 하산하지요.

 

 

 잣나무 소나무로 이루워진 자연 휴양림

 

 

 

 날머리 이곳에서 주차장쪽으로 하산

 

 

 

 물레방아가 얼음이 되었네!

 

유명산 매표소에서 조금 지나가서 버스를 타고 청평터미날에서 하차, 신청평역사로 가서 경춘선(춘천 - 상봉)을 타고 망우역에 하차 환승해 귀가합니다. 아침 9시에 집을 출발해서 저녁 8시가 넘어서야 집에 도착한 오늘은 조금 빡쎈 산행을 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