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빈산

예봉계곡과 예빈산

나비야 날아라 2010. 8. 9. 11:08

언제 : 2010년 8월 8일 일요일(末伏)

어디로 : 팔당2리 마을회관 - 예봉계곡 - 예빈산 직녀봉(589.9m) - 팔당2리

교통 :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앞에서 승용차로 팔당역을 지나 팔당2리 예봉산 들머리에서

          하차한후 계곡길을 따라서 산행

대중교통 : 전철 중앙선(용산 -팔당) 팔당역에 하차 팔당2리 마을회관까지 도보로 15분가량

누가 : 남편과 그의 친구들과 나 도합 5人

 

여러명이 모이니 검단산에 가자! 예봉산에 가자!~ 의견이 분분하다가 예봉산 계곡으로

산행의 가닥을 잡,팔당2리 산행들머리에 차를 세워두고 계곡길을 따라서 오릅니다.

벌써 계곡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물놀이를 하고있고 계속해서 밀려드는 산행인파들의 뒤를 따라 흐르는 땀을 훔치며 걷지요.

 

마을회관을 지나고 산행들머리 우리는 계곡길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이곳 위에서 이른 중식을 마치고 긴산행은 무리라는 두분은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고 세사람만이 예빈산으로 오르지요. 

 

 

 

여기서 예빈산 정상까지 0.7km를 가파르게 오릅니다. 

 

 

 

 

 

예빈산 직녀봉에서 바라보는 팔당   

 

 

 

 

직녀봉을 둘러보고 하산을 합니다. 

비로인해 습하고 질척한 산에는 버섯도 많이 보이네요. 

 

메뚜기도 보이고  

계곡가에 노오란 쟁반같은 버섯도 보여요.  

두사람이 기다리고 있는 계곡으로 하산해서 발을 담그고 쉬원해 질때까지 쉬어요. ㅎ~ 

이분은 그래도 오늘 산행을 많이 한거라고 만세를 부르네요. 캬캬!~ 

 

이분은 전날까지 가족 친지들과 며칠간의 피서로

오늘 조금 피곤이 누적된 상태이지만 정상까지 더녀왔군요. 후후~ 

 

 

 

 

 

계곡놀이를 마치고 이집 앞마당에서 토종닭 볶음탕으로 하산 뒤풀이를 하게 되었어요.  

사진을 찍는데 새끼들을 어쩔까봐 제비부모 둘이서 안절부절 빙빙돌며 불안해 하는것 같아요. ㅋ~

 

 

엄마~ 밥줘!~  입을 크게 벌리고 엄마를 기다리나봐요.

여기서 새끼들이 있는 집이 잘 보이거든요! 엄마 아빠의 쉬는 공간인가봐요. 

먼저 묵무침 한접시를 다 비우고 이 많은것도 다먹었어요. 하하~

 

이집의 요리는 닭이고 고추고 모두 길러서 자급자족을 한다는군요. 모두들 맛있게 잘 드십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달리는 차창밖으로 보이는 구름을 담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