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2011년 9월 30일 금요일
언니와 인천 소래포구에
새우젓, 조개젓 등 젓갈과 꽃게등 생선을
사러 다녀왔습니다.
오전
11시에 종로 3가
지하철 1호선 인천 방향
플렛홈에서 언니와 만나 인천행 전철을
타고 가다 주안역에 하차해서 7번 출구로 나가 청색버스
38번으로 환승해서 38정거장을 타고 가서 종점인
소래에 하차해서 먼저 광어회와
매운탕으로 점심을 먹운뒤에
천천히 시장을
둘러봅니다.
전어도 많았고
경매장 안으로는
관계자외의 출입을 금하네요.
소래포구에는 요즈음
꽃게가 단연 으뜸으로 많군요!
커다람 민어가
한마리 있는데 50.000원 이라고
오나가나
꽃게를 사러온 많은
인파에 밀리고 떠밀려다녀요. ㅎ~
포구로 배가
들어오면 물고기바구니가
내려지고 리어카에 실은뒤에
곧 경매장으로 향하여 빠르게 밀고갑니다.
대하도 많았고
작년에
이집 사장님이 하도 천절해서
몇가지 사갔었는데 맛도 좋아서 이번에도 이곳에서
새우첫 조개젓 등을
샀고요.
처음
올때는 물이
조금밖에 없고 갯펄이
보이더니 점점 물이 많이 들어와
가득 채워지고
있네요.
어두워지는
저녁놀을 바라보며 바지락 칼국수로
저녁까지 해결하고
꽃게를
조금 샀는데
꽃게발이 비닐을 찢어 얼음물이
흐를까봐 아이스 박스를 두개 구입해 담아서 들고
다니느라 참으로 거추장스러웠어요! ㅋ~ 종점인 이곳에서 38번
버스를 타고 주안역으로 가서 전철 1호선으로
환승해 각자 집으로
귀가합니다.
우리는
활기차게 열심히 일하며
사람사는 즐거움이 가득해 보이는
어시장 상인들의 씩씩한 모습을 보며
삶의 활력을 듬뿍 얻어왔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