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길산
언 제 :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어디로 : 운길산역 - 수종사 - 운길산정상(610m)
- 새재고개 - 갑산계곡 - 도곡리마을버스종점 - 도심역
어떻게 : 전철 중앙선(용산 - 용문)을 타고 운길산역에
하차해서 진중리 등산로로 산행시작
누 가 : 랑의 친구분과 우리부부
아침 9시에 집을나와 왕십리역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떠난
용문행열차를 놓치고 9시 58발 (중앙선)덕소행을 타고가다
양정역에서 20여분가량 기다려서 용문행으로 갈아탄후
운길산역에 하차해서 30여분 먼저오신 랑의 친구분과
만나서 진중리 방향으로 운길산을 향하여
룰루랄라 산행을 떠납니다.
이리로 나와서
이길로
전에는
또랑이던 이곳이
여름에 많은비가 내려서
계곡이 형성
되었네요.
운길산에
오르던중에 첫번째의
전망이 좋은 바위에서
수종사에
먼저 들렸다가
운길산 정상으로 가려고
샛길로 내려오다 만난 왕두꺼비
헉~ 이렇게
큰두꺼비는 난생
처음으로 만나봅니다.
죽은듯이
꼼짝을 않해서
나뭇가지로 엉덩이를
간지르니 조금 위로 올라갔어요.ㅎ~
수종사 일주문
수종사로 들어갑니다.
500년이상의 수령을
자랑하는 은행나무 앞에서
수종사를
둘러본뒤 가파른 계단길과
너덜길을 헉헉거리며 운길산정상을
향해서 오릅니다.
여기서 같은구의
이웃동네에 계신다는 산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며 나는 그 틈새를 이용해서 잘 쉬었어요. 훗~
앞서가시던 친구분은 우리가 늦자 정상가기 전의 헬기장을 지나고
계신다고 전화연락이
오고 ㅎㅎㅎ~
정상에서
증명을 남기고
운길산
정상밑에 이곳에서
중식을 하고
밤모양으로 보이는
이버섯은 이름이 뭘까요?
새재고개로 넘어가요.
도곡리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붉은물봉선
시원한 약숫물도 마시고
누리장나무
이 계곡길로
내려오는 곳곳에는
깊은물이 가두어져 흘러내리고 있어서
피서하기 좋은곳이
많아요.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난곳이 더러 있었어요. ㅋ~
더덕꽃
백일홍
상사화(꽃무릇)
야생화에 조예가 깊으신 산조모님께서 알려주심
사위질빵
산조모님 야생화이름을
알려주셔서
종점에서
마을버스를 타고가려고
한동안 기다리다 마침 이앞에다 사람을 내려놓는 택시를 잡아
타고가다 도심역 못미처에 버스정류장에 하차해서 1700번
버스를 타고 잠실역에서내려 지하철 8호선으로
환승해 친구분의 동네인
천호역까지
갈매깃살과
막창구이로 산행 뒤풀이를
하는중에 창밖을 바라보니 갑작스레 한동안
소낙비가 오고 있네요.
그토록 세차게 내리던
비가 나올때는 말짱하게 개어있고
친구분의
부인이 합세해
치킨집으로 가서 2차
마지막으로
이곳까지 왔으니
잠시 집에 들렸다가 가야한다고
청하시는데로 친구분댁에 들려서 저홀로 외롭게
있다가 사람들을 보더니 좋은 나머지 이리 뜀박질하고
저리뛰며 날뛰는 검은강아지 쫑과 놀아주면서 양주와 과일을 먹으며
담소하다가 친구분께서 배웅을 나와주셔서 안내해 주시는
대로 버스가 다니는 큰길로 나와서 서로가 오늘
같이해서 하루가 즐거웠다며
인사를 나누고 택시를 타고
귀가합니다.